개인회생 폐지 후 재신청, 월 변제금 낮추고 채무 86% 탕감한 사례

의뢰인은 20대 초반 아버지의 빚보증을 서게 되면서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취업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으나 어머니와 단 둘이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죠.

20대~30대에는 알바소득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갔고, 알바를 잠시 쉬게 되었을 때 생활비가 부족하여 우연히 보게 된 일수 명함을 통해 돈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이자는 무섭게 불어났고, 이걸 메우려고 다른 일수를 쓰면서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도저히 갚을 길 없어 개인회생을 신청해 인가결정 받았지만, 당시 변제금이 너무 높아 납부하지 못해 폐지되고 말았습니다.

변제계획안 인가 후 폐지 결정을 되었을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몰라 기존에 신청하였던 사무실에 연락했지만, 정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개인회생 폐지후 재신청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곳을 문의했으며, 저희 법무법인 솔루션과 함께 재신청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전과 달리 취업을 하게 되었고, 보다 안정적인 수입과 납부 능력이 갖춰진 만큼 재신청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솔루션은 의뢰인이 이전 개인회생 절차 과정에서 수행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사유를 소명했으며, 필수 생계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을 피력했습니다.

그 결과 86% 탕감 받을 수 있었으며, 월 변제금 13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기존 개인회생 때보다 더 낮은 변제금으로 개시 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개인회생 폐지후 재신청은 가능하며, 사유에 대한 소명만 잘 한다면 더 낮아진 변제금을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혼자서 소명자료를 준비하고 절차를 진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 만큼, 유리한 방향으로 개시 결정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